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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 식

KSS해운 반등 가능성과 주가 및 사업 현황에 대해서

by 힐링타임즈 2018. 8. 21.





Q .KSS해운(044450.KS)는 왜 빠졌나요? 

 

A. 2017년 창사 이후 최대 규모의 선박(가스선 5척, 케미칼선 1척) 6척을 도입하면서 그 해 여름 최고주가 기록. 2017년 주가 고점 형성 이후 1년간 주가 하락. 17년 12월, 18년 5월에도 선박 인도를 받았지만, 알려진 것 이상의 추가 투자사항이 없자 차익실현이 필요했던 주주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 중. 2018년 하반 기부터 신규 선박자산 투자 계획은 없음. 2018년에는 작년과 올해 인도받은 선박으로부터 나오는 실적개 선만 누릴 수 있는 상황 B. 궁극적으로 동사가 운영 규모를 축소하는 방향의 장기투자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님. 다만 2020년 황산화물 저감규제 시행을 앞두고 있어 투자계획 수립에 시간이 필요할 뿐. 2018년에도 사상 최고 매출과 이익 갱신을 이어갈 것으로 보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5%, 6% 증가 전망. 투자자 안전마진은 안정 적인 실적 말고도 또 있음. 현주가는 전년배당금 기준으로 시가배당률이 3%가 넘는 상황. 이익을 직원 및투자자와 공유하는 동사의 정책을 고려하면 더 높은 수준의 배당을 기대해볼 수 있음. 사고, 버티면 잃을 것이 없는 시점이라 판단 

 


KSS 해운 주봉





I. KSS해운은 어떤 해운사? 

 

시작은 케미칼 수송으로 지금은 매출의 80%가 LPG 수송 

 

역사와 전통이 깊은 LPG와 화학제품 운반 전문선사 

 

KSS해운은 가스(LPG)운반선 15척, 소형 화학제품운반선 9척, LNG 지분참여선 4척을 운영하는 중소형선사로 연간 매출규모는 약 1,700억원 이상이다. 1969년 12월 코리아케미칼캐리어스라는 사명으로 영업을 시작하며 케미칼 운반사업을 시작하였 고, 1983년 8월 “가스 글로리아”를 도입하면서 가스운반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였 다. 지금은 가스운반사업영역의 매출이 8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주력 사업이 되었 으며, 최초 사업개시 영역인 케미칼 운송은 전체 매출의 20% 정도를 차지한다. 

 



VLGC(초대형가스운반선) 시장은 스팟(spot)보다는 계약위주로 영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익성이 급작스럽게 훼손되거나, 매출액이 급변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반면 케미칼선의 경우 스팟 시장 운임에 노출된 상태에서 영업이 진행되는데, 선박의 사이즈도 작고, 매출 규모도 작아서 전체 매출과 수익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 다. 

 


KSS햬운 주가 상승동력은 매출 

 

2017년 최대선박 도입 최고의 주가 

 

추가성장동력의 부재가 만든 주가 

 

KSS해운의 주가 상승을 이끌어온 부분은 매출이다. 2000년 이후 두 자릿수 미만의 수익성을 기록한 적이 없고, 오히려 외형이 늘어감에 따라 매출증가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나 이익률도 상승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회사가 선박만 늘려준다고만 하면 수익이 꾸준히 늘어날 수 있다는 확실한 신뢰감을 준 까닭에 선박 도입은 주가 상승 으로 직결되어 왔다. 2007년 말 거래소 상장 이후 2011년까지 1천억원 매출을 벗어 나지 못한 시기에 주가도 답보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2017년은 KSS해운이 창사 이후 가장 많은 선대를 1년 안에 도입한 시기이다. 가스선 5대와 케미칼선 1대까지 총 6대의 선대를 도입했다. 2017년 신규선박 도입 효과로 매출은 25.8%나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무려 38.2%나 증가했다. 주가도 2017년 8월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실제로 영업비용 중 선박경비 비중이 최근 3년 이내 꾸준하게 하락하고 있는 모습은 동사의 비용절감 노력의 결과물이라 볼 수 있다. 전년 도입선박 운영과 이 같은 비용절감 노력으로 2018년에는 연간기준 매출액이 처음으로 2천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5.1% 증가한 2,043억원으로 예상하며, 영업이익은 6% 늘어난 478억원으로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사고 버티면 손해 볼 일은 없다 

 

안정적인 실적과 배당이 큰 지지선 

 

단기적으로 동사의 투자전략에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KSS해운뿐만 아니라 전세계 화물운송선 운영선사의 고민이 깊어지는 구간이기 때문 이다. 2020년 황산화물 배출규제 시행을 앞두고 있어 규제대응 방안 수립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한 가지 다행인 점은 해당 사안이 전세계 모든 선사에게 해당이 되는 사안이라는 점이다. 선박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 및 운영선사는 비용증가 요인을 운임에 안정적으로 전가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내는 것이 제도 변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급격한 자산투자 전략에 변화는 없겠지 만, 그 동안 도입해온 선박의 영업 안정화 과정에서 꾸준한 매출과 이익증가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와 같은 영업현금 유입은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배당재원으로 쓰이게 되어 안전마진 작용을 할 수 있다. 2017년 KSS해운은 주당 230원을 배당했다.


시가배당률 기준으로 보면 현주가를 기준으로 산정해 보았을 때 배당수익률이 3%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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