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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food

역북동맛집으로 소문한 닭요리전문점 계양연화 찜닭과 닭도리탕

by 힐링타임즈 2018. 9. 17.


반가워요~ 왔습니다. 제가 왔습니다. 오늘은 어떤 소식을 가지고 왔냐고 하면~ 바로 제대로된 맛집을 찾아서 왔습니다. 일단 이 동네 사람들 사이에서는 유명해진 곳입니다. 5시에 오픈한데는 6시되면 꽉꽉~ 자리가 차버린다는 이 맛집입니다. 제가 여기를 찾아간 것은 제 고딩 동창 떄문입니다. 이미 동창은 결혼해서 역북동 우남아너스에 살고 있습니다. 저는 이 근처에서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맘카페에서부터 유명해졌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퇴근 후에 5명을 모았습니다. 회사 다니면서 같이 동네 맛집을 찾아다니는 모임입니다. 이미 6개월정도 돌아다녔는데 살은 6kg나 찐것 같습니다. 일단 다들 어디 내놔도 푸드파이터가 될 수 있는 위를 가진 친구들입니다. 그래서 퇴근 후에 살살~ 한 차로 이동을 했습니다. 집이 좀 먼친구는 그냥 자기가 대리해서 간다고 솔선수범했습니다. 그러면 여기가 진짜 맛집인지 아닌지는 제 혀로 맛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 다들 아시죠. 최근에 생긴 동네이고 여기 괜찮은 가게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연어를 먹으러 근처에 갔었는데 여기를 몰라 봤습니다. 그러면 오늘 파이터들 준비되셨나요.? 그러면 본격적으로 역북동맛집으로 소문한 닭요리전문점 계양연화 찜닭과 닭도리탕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분명 위꼴이 될테니 미리 단단히 침샘 막아두시기 바랍니다.






가게 규모가 크지는 않습니다. 모던한 분위기에 식사를 즐길수 있는 공간입니다. 테이블 대략 10개정도 됩니다. 사람 많은 회사원들은 오기 약간 힘들겟지만 10명은 거뜬할 것 같습니다. 저희는 한테이블에 의자 하나 더 놓고 앉았습니다.






메뉴판을 한번 봅니다. 메뉴가 기똥찹니다. 일단 제가 좋아하는 닭은 모두 있습니다. 치킨부터 시작해서 찜닭, 똥집, 닭발까지 말입니다.





기본찬으로 김치랑 콩나물을 줍니다. 다른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하기 때문에 위를 비워 놓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요즘에 살이 많이 쪄서 여기 모임을 탈퇴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모임을 하면서 술도 많이 먹고 몸이 너무 커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 떄문입니다. 원래도 크지만 더 커지고 있습니다. 어짜피 더치페이하기 때문에 돈이 부담스럽지는 않지만 저의 건강을 생각해서 말이죠. 사실 여기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있기도 합니다.







짬닭이가 나왔습니다. 진한 소스에 닭 때깔이 참으로 좋습니다. 체인점과 같은 맛이 난다면 당연히 역북동맛집으로 인정할수가 없습니다. 다른 맛을 내길 기도했습니다. 역시나 ~ 한입 똭~ 먹으면 기분 좋아지는 맛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냥 술술~ 흡입이 되는 맛입니다. 같이 간 사람들도 다 만족하는 표정입니다. 오늘은 돈 10만원도 안쓰고 배가 터지게 먹을것 같습니다. 이제 다른 곳을 가지 않겠습니다. 그냥 여기만 가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닭집에 가면 닭다리는 제 동기와 저의 몫입니다. 양보 따위는 없습니다. 닭다리는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찜닭을 조금 먹고 있으니까 금방 깐풍기가 나왔습니다. 한 10분이면 다 먹어질 양입니다. 그래서 미리 닭도리탕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온 김에 다 맛봐야하니까 말입니다. 이렇게 다섯명에서 맛나게 먹고 있으니까 친구가 갑자기 자기 여친도 먹이고 싶다고 갈 때 포장해서 간다고 합니다. 역시~ 항상 배반의 아이콘이 있습니다. 그러나 상관없습니다. 저도 여친 만들꺼니깐 말입니다. 지금은 없은지 3년이 넘었지만 말입니다.






깐풍기 튀김 충분히 바삭하고 간이 잘되어 있습니다. 제가 봤을 때 이 가게 음식은 기본적으로 퀄리티가 있어보입니다. 음식 히나하나에 정성을 쏟아서 만드는 것 같습니다. 구라 안치고 리얼입니다. 구라지면 저를 잡으러 오시기 바랍니다. 







일단 찜닭이랑 깐풍기는 다먹었습니다. 소주 4병에 깔끔하게 다 비웠습니다. 그리고 나온 달도리탕입니다. 그냥 甲 중에 甲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뎅꼬치 나오는 닭도리탕 드셔보셨나요? 사실 저도 닭요리집 많이 갔습니다. 대표적 체인점 계화땡떙 식당이 있습니다. 저는 사실 마늘향이 너무 강한 것은 약간 거부감이 있더라고요. 여기는 그냥 깔끔하고 시원한 육수를 가진 요리입니다. 깊은 맛이 국물에서 나고 말입니다.





펄펄~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이제 본격적으로 2차 공격에 돌입합니다. 다들 아직도 젓가락을 놓지 않고 다음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떡 좋아하는 사람은 여기 탕 안에 들어가 있는 떡드시면 매우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그냥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에는 절대 집에서 이런 맛을 낼수 없습니다.







역시 이번엔도 닭다리는 제 차지가 됐습니다. 역북동맛집 인정합니다. 5시반에 퇴근해서 6시반 각 1병씩 끝냈습니다. 사실 이 모임은 1차 후에 커피 한잔 마시고 이른 귀가를 하는 늦다리 과장님도 있습니다. 집에 일찍 가야 마누라 쿠사리 잘 넘길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까 남은 찜닭 소스에 볶음밥을 시켰습니다. 어디 서울이나 경기도권 닭도리탕, 찜닭 중에는 최고봉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냥 꼭 한번 드셔보시고요. 별 ★★★★ 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요리를 먹으로 꼭 다시 오고 싶습니다. 다들 다다음주에 닭이 땡길 때 또 한번 먹자고 합니다. 이상으로 저는 역북동맛집으로 소문한 닭요리전문점 계양연화 찜닭과 닭도리탕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고요. 더 맛난 정보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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